감동 그 자체, 소고기 마늘쫑 파스타 (feat. 혜니쿡 선생님)

소고기 마늘쫑 파스타 (feat. 혜니쿡 선생님)

 

세상 유명한 혜니쿡 선생님의 인스타를 열심히 눈팅만 하다가

마음에 꽂혀버린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소고기 마늘쫑 파스타 입니다.

 

괜히 혜니쿡 선생님이 아니에요.

선생님 레시피 그대로 따라만 하면 모두 특급 요리사 될 수 있습니다.

집이 레스토랑 되는 마법 경험해보세요.

 

저는 혜니쿡 선생님 유튜브 영상 보고 따라 해봤습니다.

집에 없는 재료는 없는대로 만들어서 재료가 100% 똑같지는 않아요. 참고해주세요!

 

시작해보겠습니다!

 

 

 

재료
(2인분 기준)

 

다진 소고기 180~200g

마늘쫑 7대

두부 200g

파스타면 2인분

마늘 6~8개

계란 1개

 

진간장 2스푼 (소고기 밑간)

            1스푼 (파스타 소스)

굴소스 1스푼

참소스 2스푼

(또는 식초 2스푼)

올리고당 2스푼

페퍼론치노 3~4개

라유 2스푼

 

후추 약간

파슬리 가루 약간

오레가노 가루 약간

 

 

 

*

 

 

 

먼저 다진 소고기 준비해주시고 진간장 2스푼, 후추, 파슬리 가루, 오레가노 가루 적당히 뿌려서 조물조물 밑간을 해둡니다.

 

 

파스타 소스는 2인분 기준으로 진간장 1스푼, 굴소스 1스푼, 식초가 없어서 대신 참소스 2스푼, 올리고당 2스푼 넣고 잘 저어 주었어요.

 

 

두부는 잘게 으깨어 주세요.

저는 반 모 정도 사용했어요.

 

 

마늘 6개, 마늘쫑 7대 채썰어 주었습니다.

마늘쫑 썰다가 양이 너무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실텐데 그럼 잘하고 계신 거에요.

 

이제 재료 준비는 끝입니다.

 

 

두부는 소금 한 꼬집 넣은 뒤 팬에 기름 두르지 않고 볶아요.

수분이 다 날아가서 고슬고슬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다 볶은 두부는 그릇에 잠시 담아둘게요.

 

 

두부까지 다 볶았으면 파스타면 6~7분 정도 삶아 줍니다.

 

저는 남은 파스타면 다 넣어버려서 양이 좀 많았어요.

소고기, 두부, 마늘쫑이 많이 들어갈거라 파스타면은 1인분보다 살짝 적게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파스타면이 익는 동안 올리브유 두르고 마늘과 페퍼론치노 함께 넣고 노릇노릇하게 익혀줄게요.

 

마늘과 페퍼론치노 향 충분히 배어 날 수 있도록 올리브유 넉넉하게 둘러주시는 게 좋아요.

 

 

마늘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다진 소고기를 넣어 줍니다.

금방 익기 때문에 주걱으로 뭉치지 않게 잘 풀어가면서 익혀주시면 돼요.

 

 

고기가 익으면서 기름이 넉넉하게 나왔다 싶으면 마늘쫑을 넣고 잘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마늘쫑에 고기 기름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볶아주세요.

 

마늘쫑 손질할 때는 양이 엄청 많아 보였는데 막상 소고기랑 같이 볶고 나니 양이 딱 적당하더라구요.

 

마늘쫑 식감 좋아하시면 2인분 기준으로 7대보다 더 넣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 다음 으깨두었던 두부를 넣어주시고 잘 섞어줍니다.

벌써 고소한 냄새가 솔솔 나요.

 

 

두부에도 육즙이 어느 정도 배었으면 물 한 컵과 준비해두었던 간장 소스를 넣고 졸여 줍니다.

 

 

소스가 자작자작해졌을 때 불을 끄고 반 정도 따로 덜어 놨어요.

반은 파스타 해먹고 반은 덮밥 만들어서 다음 날 점심 도시락으로 싸갔답니다.

 

 

남은 반에 파스타면을 넣어줄게요.

 

사진으로 봐도 면 양이 엄청 많네요.

혼자 드실 거면 꼭꼭 면 1인분보다 적게 준비하세요.

 

 

면 넣은 뒤 바로 모모야 라유 2스푼을 넣어주었습니다.

 

저는 마켓컬리에서 구매했어요.

라유이긴 하지만 별로 맵지는 않고 감칠맛이 도는 정도인데, 어느 요리에 넣어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라유까지 야무지게 섞어주면 끝!

 

 

접시에 담아 줍니다.

 

플랫한 접시에 면 먼저 젓가락으로 돌돌 말아서 올려주시고, 그 옆에 소고기 왕창 올려주시면 돼요.

 

 

파슬리 가루와 오레가노 가루 적당히 뿌려준 뒤, 화룡점정 계란 노른자까지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정말 근사해보이죠.

 

 

기대를 안고 첫 입 왕 먹었는데 정말이지 감동 그 자체였어요.

소고기와 마늘쫑 식감이 너무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면에도 육즙이 배어 있어서 적당히 고소하고, 페퍼론치노를 넣어서 살짝 매콤한 게 입맛이 확 살더라구요.

 

양이 좀 많았는데 순식간에 다 먹어 버렸어요.

 

 

저는 아까 덜어둔 소고기 볶음 절반으로 덮밥 만들어서 다음 날 점심 도시락 쌌어요.

현미곤약밥 한 개 데워서 그 위에 소고기 볶음 얹고, 고추 장아찌 잘게 썰어서 함께 올려 주었습니다.

 

고추 장아찌랑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

 

 

레시피가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혜니쿡 선생님의 다른 레시피도 빨리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혜니쿡 선생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가보시면 더 많은 레시피 보실 수 있어요.

 

제가 참고한 영상 아래에 링크 걸어 둘게요.

정확한 레시피는 이 영상 참고해서 만들어보세요!

 

 

www.youtube.com/watch?v=lHLvmo4AS4I